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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 위험 2만 곳 4월까지 안전진단

전북도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올 국가안전대진단이 전국적으로 실시됨에 따른 것으로, 전북도는 행정부지사를 추진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 3개반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대상은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공작물, 교통운송수단 등 모든 분야 2만여 개소로, 도는 민간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시설물 구조체의 안전 여부 등 하드웨어 분야부터 재난 대비 매뉴얼 작성·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법규미비, 안전불감 관행 등 소프트웨어 분야 등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재난위험 및 취급시설과 안전사각지대, 그리고 자체점검한 시설물의 15%범위를 표본대상으로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결과 지적된 사항은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법령 등 제도적 미비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도민안전실 관계자는 “올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합동 점검에 따른 하향식 추진방식뿐만 아니라, 안전위해요인을 발견하면 직접 ‘안전신문고’포털사이트 및 앱을 통해 신고하는 도민 참여형 상향식 추진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안전불감 관행까지도 점검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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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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