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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형 국책사업 발굴 시동

전북연구원·전문가 등과 5개 분과 포럼 구성 / 2017년 대선 공약 겨냥 장기계획 수립에 초점

전북도가 국책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23일 전북연구원과 도 실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6 국책사업발굴 포럼’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럼은 △농업농촌 △문화관광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융·복합(동부권)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각 분과에서는 향후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될 예정으로, 도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장기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국책사업 발굴에서 2017년 대선을 겨냥, 대선공약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국책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어서 대형 국책사업의 발굴이 기대된다.

 

도는 사업타당성 및 실현가능한 사업발굴을 위해 이전과 달리 해당 실국이 아이템 발굴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토록 했다. 이를 위해 실국장이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도록 했으며, 전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아이템을 발굴한 후 사업내용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발굴 아이템의 구체화 및 사업화 등을 위해 국책연구원은 물론 출연기관 및 대학교수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분과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각 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아이템 발굴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와 현대경제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연구기관 선정 이슈, 각 시·도 및 국책·민간연구원의 보고서 등에 대한 사전 자료 수집 및 분석 작업을 마쳤다. 도는 발굴된 아이템에 대한 사업타당성 평가와 세부사업계획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전북도 오택림 기획관은 “이번 국책사업 발굴은 전북도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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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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