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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타고 오는 내장산 봄소식

변산바람꽃·노루귀 등 야생화 개화 '전령사 역할'

▲ 지난달 20일 처음 야생화 꽃망울을 터트린 변산바람꽃. 꽃샘 추위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늦게 개화했다.

내장산 국립공원 일원에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가 개화되어 봄기운을 알리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처음 야생화 꽃망울을 터트렸으며 꽃샘 추위로 인해 지난해보다(2월12일) 다소 늦게 개화되었다. 변산바람꽃, 노루귀는 매년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내장산의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특정식물인 붉은대극,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과 복수초, 산괴불주머니가 3월중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식 자원보전과장은“내장산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 보고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원으로 야생화 채취 및 사진촬영을 위한 훼손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장산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인 진노랑상사화, 노랑붓꽃, 대흥란, 백운란, 백양더부살이, 희귀식물인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와 삵, 담비, 수달, 구렁이, 꼬리치레도롱뇽 등 5313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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