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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포츠과학센터 활성화 '탄력'

문체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올 9억·매년 3억 국비 지원

▲ 문동안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

전북도체육회의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가 올해 9억원을 비롯해 매년 3억원씩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국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포츠과학센터는 금년에 정부로부터 측정장비비 6억원과 운영비 3억원을 받게 됐으며 내년부터는 해마다 3억원의 운영비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팀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 과학 전문인력 충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게 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도체육회관 내에 국내 최초로 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일반인들에 대한 체력 측정·분석과 맞춤형 처방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스포츠과학센터는 월드스타육성사업을 통해 배드민턴 서승재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타·시도의 모델이 되어 왔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몸만 키우지 않고 뇌도 함께 키우는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스포츠문화 형성’을 비전으로 내건 게 주효했다”며 “스포츠과학의 현장 적용을 통한 경기 수행능력 향상이라는 미션 달성에 큰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스포츠과학센터의 구체적 운영 목표로 ‘근력불균형 해소를 통한 선수 수명 연장’, ‘종목 전환과 우수한 학생선수의 월드스타로의 육성’,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으로 지도자 자질 향상’, ‘범실 극복울 위한 신체 내부 요인 분석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외에 도민들의 체계적 건강증진과 국가 R&D 사업 참여 등을 제시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국가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많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과학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난 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고 효율적인 스포츠과학센터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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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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