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과 의료를 연계한 의(醫)농업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당뇨 등 대사성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농작물을 전문으로 재배하고 치유음식과 가공식품을 만들어 농장 체험 및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총 13억여 원이 투자된다.
군은 우선 의농업체험관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의농업체험관은 약초를 중심으로 다양한 치유 농작물을 전시해 기능성을 설명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640.8㎡ 규모의 유리 온실로 만들 계획이며, 이미 외부건축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내부 전시작물 선정과 공간 구상 등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또 항당뇨 등 기능성 작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도시민들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치유농장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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