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불펜 피칭에서 어깨 수술 후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전담 취재하는 켄 거닉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늘 불펜 피칭에서 어깨 수술 후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거닉은 구속이 얼마가 나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제까지 알려진 류현진의 올해 불펜 피칭 최고 구속은 85마일이다.
류현진은 작년 5월 어깨 수술 이후 총 불펜 피칭을 6번 소화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포수를 앉혀두고 처음으로 공을 던졌고, 22일에는 공 30개를 던졌다.
지난달 27일 세 번째 불펜 피칭 이후 어깨 통증으로 공을 놓은 류현진은 이달 15일에야 불펜 피칭을 재개했다.
19일 공 20개를 던져 수술 이후 다섯 번째, 재개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무사히 마친 류현진은 23일에는 구속을 끌어올렸다.
재활 과정에서 한 번 어깨 통증이 찾아와 뒤로 돌아간 류현진은 다시 순조롭게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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