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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0주년 전주시립합창단, 축제의 흥겨움 노래

24일 소리전당

▲ 김철 상임지휘자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철)이 제124회 정기연주회 ‘바로크와 고전의 향기’를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곡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은 고대 가톨릭 찬미가로서 현대에 들어서는 전승축하나 국가행사에 사용될 만큼 트럼펫·팀파니가 뿜어내는 박력이 특색인 작품이다.

 

이어지는 ‘넬슨 미사’(작곡 하이든)는 하이든의 미사곡 중 유일하게 단조로 쓰여진 작품으로 독창자와 코러스를 부각시키면서도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를 강조하는 곡이다.

 

기념비적인 해인만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고 소프라노 석현수,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이대범, 엘렉톤 이정현·강우현 씨 등이 대거 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전주시립합창단의 정기 공연 모습.

전주시립합창단은 지난 1966년 6월 천길량 교수의 창단연주로 출발해 1984년 10월 전문합창단으로 거듭난 뒤, ‘한국·벨기에 수교 110주년 기념 유럽 공연’· ‘한국합창 대제전’ 등 각종 굵직한 행사는 물론 전주시민을 위한 정기공연에 매진하고 있다. 관람료 5000원(학생 30% 할인), 문의 063-281-2786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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