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현재 11만5661명 지속 감소 / 모든 시민·기관 단체 참여 도모
정읍시가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를 맞아 올해부터 15만명 인구회복을 위한 범 시민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21일“인구는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의 기본동력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인구회복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모든 시민과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총무과(과장 김종삼)에 따르면 정읍시 인구는 1991년을 기점으로 급감소세를 보여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5만명선을 유지하다 2005년이후 꾸준히 매년 1000명씩 감소하여 2016년 3월현재 11만5661명이다. 특히 2011년부터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 20%이상)로 진입하며 노령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2015년 출생아수(709명) 대비 사망자수(1069명) 비율과 전입인구(6721명) 대비 전출인구(7598명) 비율은 지속적 인구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2016년 ~2018년까지를 인구 11만5000명 유지기로 인구 감소 최소화를 목표로 했다.
이어 2019년 ~2020년까지 인구 13만명을 목표로 첨단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 회복기, 2021년 ~ 2025년까지 인구 15만명을 목표로 철도와 의료부문 활성화를 통한 인구증가기로 단계별 추진한다.
시는 정읍시 인구증가 환경 요인으로 (주)다원시스 투자유치를 통한 철도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2015년 ~2025년),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한 첨단 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 본격화(2015년~2018년), 다양한 출산 장려시책및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을 내세우고 있다.
김종삼 과장은“자연 인구 증가환경이 조성되는 2018년까지는 인구감소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관단체를 비롯한 모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인구 회복 시책을 총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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