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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 백제세계유산센터로 조직 개편

전북·충남 등 5곳 협력사업 확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통합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이 (재)백제세계유산센터로 조직이 개편된다.

 

전북도는 23일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백제세계유산센터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전북·충남 등 5개 자치단체의 공동 협력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도 등 5개 자치단체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로의 조직 개편과 함께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 및 확장 등재, 세계유산적 가치의 지속가능한 관리, 민관이 함께하는 국·내외 홍보 등 4개 분야 15개 단위사업 추진을 위해 30억원을 공동 출연키로 했다.

 

먼저 공동 협력사업 기능강화를 위해 문화재청, 관계 전문가, 5개 지자체, 유적주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중앙부처, 자치단체, 지역주민 간 긴밀한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 및 기존 8개 유적 외 확장 등재를 위해 통합관광시스템 구축과 공주·부여 고분벽화 모니터링,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에서 제외된 익산 백제유적인 익산토성과 쌍릉, 제석사지 등에 대해 한성백제유적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세계유산적 가치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올해 확보한 국비 6억6000만원으로 통합방범시스템 및 백제역사유적지구 아카이브 구축, 세계유산 등재 기념백서 등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 명소화와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11월께 서울에서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백제유적 8개소에 통합안내판을 유적별로 설치키로 했다.

 

더불어 지역 주민의 모니터링 요원 및 문화관광해설사로의 양성과 관광객 유치 팸투어, 온·오프라인 국내외 홍보, 외국어판(영어·중국어·일어) 가이드북 및 스토리텔링북 발간 등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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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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