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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방상수도 수탁 11년 맞은 K-water 정읍권관리단, 누수 확 줄이고 주민 만족도 크게 높여

유수율 작년말 81.1%…29.9% 상승 / 검사항목 250개·원스톱 민원처리도

▲ 문용관 단장

건강한 물 공급, Smart 물 관리로 더욱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물관리 공기업인 K-water 정읍권관리단(단장 문용관)이 4월1일 정읍시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11년을 맞았다.

 

특히 지방상수도 수탁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수도관에서 새는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이다.

 

△ 노후관로 교체·유수율 제고

 

노후관로 교체 및 검침시스템 선진화, 통합감시제어시스템 구축, 첨단 블록시스템을 도입한 상수도 관망정비및 과학적인 누수탐사와 복구를 시행하여 수탁 전 51.2%였던 유수율(생산한 수돗물이 관로를 거치는 과정에서 누수되지 않고 수용가에 도달하는 비율)을 11년 만에 29.9% 끌어 올려 지난 2015년 말에는 81.1%를 달성했다.

 

유수율 제고사업의 성공은 초기 436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20년 이상 된 노후시설을 선별 개량하고, K-water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비개선 및 첨단장비를 투입하여 지속적인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관망정비, GIS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효율화를 도모한 결과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유수율 및 주민만족도의 획기적인 상승 외에도 현재까지 매년 약 3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협약에 따르면 정읍권관리단은 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까지 유수율은 80% 이상만 유지하면 되지만 유수율의 지속적인 초과 달성을 위해 정읍시와 긴밀한 협조 하에 땅속으로 새거나 불법으로 사용되는 수돗물을 줄여 정읍시의 재정 건실화는 물론 수용가의 요금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에 일조할 계획이다.

 

△건강한 수돗물 공급 노력

K-water 정읍권관리단은 수돗물의 엄격한 수질관리를 위해 법정검사항목(58개)보다 훨씬 많은 250개 검사항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여 수돗물 사용 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One-stop 민원처리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수돗물 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수탁 전 64.1점에서 2015년 79.17점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특히 2015년에 물안심 보험제를 도입하여 수탁관리 중인 지방상수도에서 공급하는 수돗물로 인해 제3자에게 생긴 신체장애 및 재물손해에 대해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건강한 물 주부 서포터즈’, ‘수돗물 음용아파트’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정읍시내에 설치된 수질전광판과 K-water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질 취약구간 해소에 나서 올해 신태인읍 재염소 투입설비 설치공사를 실시하여 신태인읍 전 지역에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소성면 및 입암면 배수지 간접급수 전환으로 수질 취약구간을 해소하는등 농촌지역에도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립 중에 있다.

 

문용관 단장은“정읍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과학적·지능적 수질관리를 더욱더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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