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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타이시, 결연도시 군산에 사무소 개설

군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시장 장용샤, 張永霞)가 올 상반기 ‘군산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으로 양 도시간 교류증진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옌타이시 군산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옌타이시 외사판공실 건물 내에 ‘군산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보다 활발한 상호교류를 위해 별도의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옌타이시는 5일 군산시에 대표단을 파견해 사무소 설치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군산시와 옌타이시는 지난 1994년 11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예술·체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옌타이시 군산사무소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제관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산시청 1층 토지정보과 내에 133㎡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엔타이시를 알리는 홍보관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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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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