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회
말의 귀를 닮았다는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 공공승마장과 생태승마공원 등 말 테마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진안군은 말 산업 특구 유치를 위해 11일 군청상황실에서 말산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점검·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전북대 박경도 교수는 “마사회 자료 등 기초자료와 현장조사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 교수가 진행 중인 ‘진안군 말산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오는 5월 최종 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2016년 공공승마장과 생태승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말의 형상을 하고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이 있는 우리 진안에 승마체험시설과 생태승마공원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시설이 만들어지면 말 관련 체험·체류를 위한 관광객이 년간 150만 명 정도 진안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로 인해 마이산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향후 진안군은 말 산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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