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가 돈을 요구하며 50대 여성에게 상해를 입힌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15분께 전주시 교동 선모씨(58)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 돈을 요구하다 가진 돈이 적다는 이유로 부엌칼 칼등으로 선씨의 머리를 수 차례 내려치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 강도는 선씨에게 “가진 돈을 모두 내놓으라”고 요구했지만 “3만원 밖에 없다”는 선씨의 대답을 듣고 화가 나 폭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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