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2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일반기사

익산농민회, 정헌율 시장후보 '농민 비하발언' 사과 촉구

익산시농민회가 국민의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의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 익산시농민회는 1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토론회에서 농민들이 계획성 없이 돈 받아서 겨울에 화투치고 날렸다는 발언을 한 정헌율 후보의 농민 비난 발언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정중한 사과와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농민을 계획성 없고 노름이나 하는 계층으로 내몰았다. 파산 직전인 농민들은 연말 비료값과 농약값, 선자값 갚고 나면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게 현실이다”며 “정 후보의 농정공약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와 관련 “농민 비하나 폄하를 가진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농민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만 kjm5133@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