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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덤프트럭 배전박스 충돌…효자동 일대 15분간 '정전 소동'

14일 오후 6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남전주 KT고객센터 앞 배전박스를 평화동 방향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들이받아 주변 일대에 15분간 정전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덤프트럭 운전사 최모씨는 주행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자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도 갓길에 있는 배전박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전주시 중화산동과 효자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 전북본부가 긴급 출동해 배전박스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배전박스 일대 지역에서 정전이 일시적으로 났다는 제보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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