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가 우즈베키스탄에 농기계 R&D 센터를 조성한다.
전북도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다.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시설·기자재·기술협력·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비중은 20% 이상이지만, 면화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와 노동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2014년 6월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 정상 외교를 계기로 한국 측에 농기계 R&D 센터 조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 동양물산 등과 함께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관련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LS 엠트론과 동양물산 등 90여 개 관련 기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농기계 신뢰성 시험연구센터 등 연구기관,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등 공공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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