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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B&H, 정읍에 100억 투자

첨단방사선연구소 기술이전 기업…시와 투자 협약

▲ 김생기 정읍시장(왼쪽)과 이젠B&H 윤병남 대표가 18일 시장실에서 투자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읍시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첨단방사선연구소 기술이전 기업인 (주)이젠B&H가 10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주)이젠B&H 윤병남 대표는 18일 시장실에서 이전기술 개발자인 첨단방사선연구소 임윤묵 책임연구원 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측에 따르면 (주)이젠B&H는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기술을 이전받아 해파리에서 콜라겐을 추출하기 위해 9929㎡(3003평)규모의 부지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유럽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기준에 적합한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이미 해외시장 판로까지 확보한 상태이다.

 

(주)이젠B&H가 이전받게 되는 해파리를 이용한 콜라겐 대량 추출법은 기존 육상동물을 이용한 추출법보다 공정비용 및 시간을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효율을 크게 개선한 기법이다.

 

특히 해파리에서 추출된 콜라겐은 의약품(생체재료 이식재, 치과 재료 등) 및 보습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윤병남 대표는“이번 상용화로 수입대체 효과와 원천기술 확보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뛰어난 자연환경과 3대 국책연구소가 자리해 있어 천혜의 산업단지로서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입주를 환영하고 정읍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주)이젠B&H 외에도 빠르면 5월 중으로 태경중공업의 컨테이너검색기 기술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등 기업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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