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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

서울·부산·제주와 함께 유치 / 감시·역학조사·홍보 등 역할

전북도에 ‘감염병 관리본부’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24일 전북, 서울, 부산, 제주 등 4개 자치단체가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이후 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를 계획했다.

 

전북 감염병 관리본부는 전북대병원에 설치한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3억 원을 투입해 예방의학, 감염내과 등 전문 인력 1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 관심단계까지는 평상 체계, 주의단계 이후부터는 협조 및 대응 체계로 변경해 운영한다. 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전주예수병원 등 도내 3개 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 감염병 관리본부는 시·군 등 지역 단위의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 감염병 발생 상황 점검, 감염병 발생 시 역학 조사, 지역 풍토병에 대한 원인 분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운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감염병 관리와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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