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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막판 담금질'

송하진 지사, 정부 7개부처 실무진 면담 / 주요 신규·쟁점사업 반영 설득작업 총력

전북도가 이번주부터 정부 부처가 2017년도 예산 편성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 설득작업에 나섰다.

 

현재 정부는 이달 22일 대통령 주재의 재정배분 전략회의를 마치고 기재부가 이번주께 각 부처에 예산 실링을 통보할 예정으로, 각 부처의 예산편성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25일 문체부와 산업부, 해수부, 농식품부, 국토부, 환경부, 기재부 등 7개 부처를 방문, 주요 신규사업과 쟁점사업 등 도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활동을 벌였다. 특히 송 지사는 부처 예산편성 초기임에 따라 각 부처 실·국·과장 등을 직접 만나는 등 실무진을 집중 공략했다.

 

송 지사는 문체부 방문에서 제1차관 및 관광개발과장·인문정신문화과장·국제체육과장을 차례로 만나 소리창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타통과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 10개 선도사업 반영,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 지원 타당성, 태권도명예의 전당 건립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기재부에서는 예산실장 및 5개 예산심의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덕권 산림치유원 및 새만금 남북2축 도로 건설 등 도의 쟁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클러스터와 소리창조 클러스터·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수목원 조성 등 4개사업의 예타통과와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를 위한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했다.

 

산업부에서는 산업정책실장과 시스템산업정책관·자동차항공과장·계로봇과장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류션 지원사업 및 ICT 농업용 드론기반 구축사업의 전북 입지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과 익산~대야 복선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의 조기 완공,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SRT의 전라선 10회 증편 등을 건의했고, 환경부에서는 새만금 유역2단계 수질개선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왕궁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전주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각 부처에서 예산편성 윤곽이 드러나는 5월초~5월말까지 과소반영 및 미반영 사업을 파악해, 쟁점사업이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부처별 기조실장과 장·차관을 집중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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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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