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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7호 아치…불방망이 폭발

현 추세면 시즌 42홈런 가능

▲ 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경기에서 7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가 타구를 바라보며 달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경기에서 벌써 7개의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현재 페이스라면 홈런 42개까지 가능하다.

 

‘6할 타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필승조’ 오승환(34)은 팀 패배 속에 결장했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대타로 출전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6으로 뒤진 6회초 2사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의 7구째 시속 146㎞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외야 스탠드 2층에 꽂히는 대형 포물선을 그려냈다.

 

파울을 3개 걷어내며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끝내 홈런포를 터트렸다.

 

박병호의 시즌 7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생산한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3일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때려 장타 감각을 유지해왔다.

 

이 3루타로 휴스턴의 에이스 투수인 댈러스 카이클을 바로 끌어내렸던 박병호는이번 홈런으로 맥휴도 강판시켰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팀 내 홈런 선두, 아메리칸리그 신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점 분야에서도 미겔 사노를 제치고 팀 내 1위(12점)로 올라섰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지난 1일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0(76타수 19안타)을 유지했다.

 

박병호의 홈런 후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미네소타는 4-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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