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숭고한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와 정읍시내 일원에서 개최된 ‘제49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성료됐다.
첫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승우 이사장, 천도교 중앙총부 이범창 종무원장, 이기곤 전국유족회장, 이갑상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 강광 민선4기 정읍시장, 이학수 도의원, 장학수도의원, 장성열 정읍교육장, 유재도 농협정읍시지부장, 유남영 정읍농협장, 김적우 서남권상공회의소회장등 기관단체장과 전국유족회원, 동학관련단체 대표,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과 국가사업으로 기념공원 추진을 기원했다.
기념식은 김봉승 조직위원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김생기 시장과 이갑상 이사장의 효암학원 채현국 이사장에게 제6회 동학농민혁명대상과 상금 1000만원 시상, 기념사, 정읍YMCA 소년소녀합창단의 새야새야파랑새야 노래 공연등으로 진행됐다.
또 무명동학농민군위령제와 신(新) 만민공동회, 정읍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 및 먹거리 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둘째날 구민사에서 갑오선열 위패 봉안례가 엄숙하게 진행되고 황토현전국농악경연대회와 죽봉전및 제14회 조선세법대회, 황토현전국역사페스티벌, 황토현 전국청소년토론대회및 결선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제122주년 황토현전승기념일인 오는 11일에는 갑오동학혁명기념탑에서 전승 기념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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