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에는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 조사·발굴하고, 2012년 국립전주박물관에 국가 귀속돼 보관 중인 월산리 출토 발굴 유물 35여점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대가야박물관, 보석박물관 등 5개 기관에서 출품된 여러 유물 등 총 52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월산리 출토 유물의 성격을 조명하기 위해 국립대구박물관 및 대가야박물관으로부터 대가야 계통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출토 토제발형기대 및 원통형그릇받침 등을 대여 전시한다.
또 국립진주박물관으로부터 바리모양그릇받침 등 소가야 계통의 유물들도 출품·전시됐다.
남원시 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5세기경 운봉가야의 문화적 특징을 살펴보는 흥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토박물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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