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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교체육시설 추가 개방

도체육회, 작년 8곳 이어 익산·남원 등 7곳 / 전문 관리매니저 배치·다양한 프로그램도

도내 농·어촌 지역의 학교체육시설이 대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1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국비 5억6000여만원을 확보해 도내 7곳의 초·중·고 체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체육 균형발전과 체육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해에도 8곳의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모두 15곳의 학교체육시설이 개방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체육시설이 개방되는 학교는 익산시 2곳(북일초, 함열고), 남원시 1곳(중앙초), 완주군 1곳(이성초), 진안군 1곳(진안초), 순창군 1곳(순창초), 고창군 1곳(고창중)이며 학교별로 3700여만원씩이 지원된다.

 

특히 도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전문 관리매니저를 상근 배치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안정적인 시설관리로 지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시간은 평일은 방과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 60시간, 토요일·공휴일 12시간 등 한 달 동안 최소 72시간이다.

 

도체육회는 또 체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주최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체육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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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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