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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막바지 국가 예산 확보 '안간힘'

이달 각 부처 내년 예산안 편성 마무리

▲ 2017년 정부부처 막바지 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북도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6일 송하진 도지사(왼쪽)가 세종청사를 방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도정 주요사업 및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북도청

내년도 정부부처 예산 편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전북도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나 도정 주요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각 부처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송 지사는 이날 이동필 장관을 만나 새만금 첨단 Agro-Park(아그로 파크) 시범담지 조성계획 및 규제프리존 관련 농생명 재정지원사업(13개)의 국가사업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산업부에는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의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통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2단계 수질개선사업의 지속 추진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익산 왕궁 정착농원의 잔여 축사 매입 등에 대한 안정적인 예산 투입도 건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한 태권도명예의 전당 건립의 시급성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도의 각 실·국장들도 다음주까지 정부 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잇따라 찾아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전북도 정책협의회를 개최, 도정 주요현안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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