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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여름

올 여름은 엘리뇨와 라니냐가 교차하면서 이상고온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여름 전반에는 엘리뇨가, 후반에는 라니냐가 바로 발생하면서 변덕스러운 여름철 날씨가 예상된다. 엘리뇨는 남아메리카 페루 및 에콰도르의 서부 열대해상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라니냐는 엘리뇨와는 반대로 적도 부근의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동태평양에 저수온 현상이 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전세계의 기상학자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엘리뇨 현상이 끝나고 해수면 평균 온도를 유지할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올 여름 안에 라니냐 현상까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격한 에너지의 변화가 일어나 올 여름은 성난 지구의 큰 에너지 이동이 걱정되는 성난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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