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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재개발 현장서 전북청 소속 경찰관 가스총·실탄 발견

충남 천안의 한 주택재개발현장에서 전북지방경찰청 소속인 안모 경감 개인소유의 가스총과 권총 실탄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45분께 천안시 원성동의 한 주택재개발현장에서 철거 공사를 하던 근로자가 쓰레기 더미에서 가스총 등이 담겨져 있는 상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안 경감은 “지난 1999년 천안에서 근무할 당시 가스총을 구입했고 2004년 처가에 보관해 왔는데 이듬해 없어져 분실신고를 했다”면서 “실탄은 경찰관으로 퇴직한 뒤 작고하신 장인 어른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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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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