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23:4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축사 악취 미생물로 잡는다

무주군, 유산균·질소 제거균 배양 무상공급 / 가축 소화기 질병 예방·폐수 정화 효과 기대

무주군이 미생물을 활용한 축사냄새 잡기에 나선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질소 제거균을 고농도로 배양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용미생물의 효능 및 사용방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유산균은 가축의 장내 부패균 생육을 억제시켜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내병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질소 제거균은 암모니아성 악취를 감소시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축산폐수 정화 효과도 있어 축사냄새 개선에 유용한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담당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이 원하는 고농도 고품질 축사냄새 저감용 미생물 배양시스템을 확립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 확대·보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미생물은 모두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질 높은 무주농업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에 220㎡ 규모로 조성된 무주군 미생물배양센터는 연간 200여톤의 EM활성액,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및 아미노산을 생산해 친환경실천농가와 축산농가 등에 보급함으로써 차별화된 친환경 고품질 우수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