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단·자유무역지역·특장차단지 등 최고 수준 인센티브 각광…입주·문의 쇄도
김제시가 새만금중심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지속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투자열기가 고조되면서 입주 및 입주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간 산업기반이 취약하여 기업활동이 위축됐으나 지평선산단 및 김제자유무역지역 준공,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 다변화 및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제지역의 경우 새만금배후도시로서 항만 및 공항,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물류교통망과 전주·익산·군산의 인접지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등으로 지방 기업 투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지평선산단과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PP센터 및 IT융합농기계센터,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구축과 함께 기업규제개혁, 원스톱 서비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등으로 기업 애로가 크게 해소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준공한 지평선산단과 김제자유무역지역에는 현재 33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3790억원이 투자돼 있으며, 18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또한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을 2년간에 걸쳐 5개기업·184억원을 확보, 지원하게 돼 도내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 달성과 함께 최근 김제자유무역지역 외투기업인 타르콤코리아의 탄소산업 유치와 6월 초 MOU 체결 예정인 중국 한미원, 독일 V기업 입주는 국내·외 기업으로 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 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전북도 전략사업 일환으로 구축 하고 있는 백구특장차전문단지는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 15개 업체· 6만평 이상 분양될 예정으로, 올해 80% 이상 분양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지역발전의 청신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시가 기업 투자처로 부상하는 것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 및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략적·경제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 투자유치와 입주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기업이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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