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중국 위해시와 교류 활성화 모색

김생기 시장 등 현지 방문 / 관광객 유치 방안 등 협의

▲ 김생기 정읍시장 등 중국 방문단 일행이 갑오전쟁박물원을 찾아 정읍시 홍보공간에 구축한 영상시스템의 시연식을 하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갑상(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정읍시국제화추진위원, 허홍진 정읍시 관광개발과장등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중국 10대 관광도시인 산동성 위해시(시장 장혜)를 방문, 상호 교류활성화및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시 관광개발과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30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위해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시장은 방문기간 엽립운 위해시 부시장과 초이 위해시 관광국장, 왕경위 유공도 관리위원회 당서기와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 범위 확대와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논의하며 양 도시의 특산품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2017년도 제50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 장혜 위해시장과 대표단의 참가를 정식 제안했다.

 

이어 정읍시가 지난 3월 위해시에 제공해 유공도에 식재한 내장산 단풍나무와 단풍나무 종자 묘목장을 둘러보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또 유공도 소재 갑오전쟁박물원 내에 조성한 정읍시 홍보공간도 둘러봤다.

 

갑오전쟁박물원은 동학농민혁명이 단초가 되어 발생한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중국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청·일전쟁 마지막 해전지인 유공도에 건립한 것이다. 또 갑오박물원 내 정읍시 홍보공간에서는 영상시스템(TV 2대)를 구축하고 정읍시에서 제공한 동학농민혁명과 시 홍보 영상을 상시 방영하고 있다.

 

갑오전쟁박물원은 특히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설명 자료에 동학농민혁명 발상지가 ‘정읍시’임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해 달라”는 정읍시의 의견을 반영, 이날 새롭게 작성한 설명자료도 개시했다.

 

이와 함께 재위해한국인(상)회를 방문해 내장산리조트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조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펼쳤고, 정읍시 출신 기업 대표가 운영하는 영성중원전기를 방문 시찰했으며, 석영애 위해시 전지협회 이사장의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면담을 통해 양 도시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