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2:4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이별통보에 성폭행하고 제초제 먹여

이별 통보에 격분해 애인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제초제까지 강제로 먹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일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끌고가 감금한 후 성폭행하고 제초제까지 강제로 먹인 혐의(위계 등에 의한 촉탁살인 등)로 장모 씨(4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40분께 익산시 영등동 모 아파트에서 A씨(41)를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김제시 모 무인텔로 끌고가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씨는 이튿날까지 A씨를 감금하고 미리 준비한 제초제를 강제로 마시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가 준비한 제초제는 농약 성분이 가장 낮은 것으로, 장씨는 A씨에게 "겁을 줄 생각으로 준비했다가 강제로 마시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A씨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인근 병원으로 옮긴 후 자취를 감췄으며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경석 @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