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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전북도의원, 군산-석도 한·중카페리 운항 증편 촉구

전북도의회 최인정(군산3·교육위) 의원이 해운물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산동성 석도항과 군산을 오가는 국제카페리 운항횟수 증편을 건의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2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제출했고,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최 의원은 “새만금공항 건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그동안 관련기업의 물류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설은 군산항이 유일하다”면서 “공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투자기업들의 군산항을 통해 물류수요를 적극 해결할 수 있고, 향후 공항이 건설된 후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물류분야 선도지역으로서 그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제카페리 운항횡수 증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수요가 늘었지만 한중 카페리의 선복량은 부족해 군산항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물동량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그 결과 화주들의 물류비용부담이 기업들의 도내 입주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최 의원은 도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히 주당 6항차 이상으로 증편할 것, 오는 8월 ‘제24차 한중해운회담’에서 군산항 국제 카페리 증편문제를 우선의제로 상정, 서해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 건의했다.

 

최 의원은 “군산항-석도항의 카페리는 그 동안 관광객 유치, 경제발전, 문화교류와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도 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차 증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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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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