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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영 챌린지' 대상 받은 우석대 나소희씨 "스펙 쌓기 경쟁보다 적성 맞는 직무 찾아야"

대학 프로그램 적극 활용 성과 / 봉사활동 참여하며 꿈에 도전

“보여주기식 스펙 쌓기 경쟁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차근차근 갖추는 것이 꿈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인재 채용 공개오디션인 ‘잡영 챌린지(Job Young Challenge) 시즌 3’에서 대상을 받은 우석대 나소희 씨(대체의학과 4학년)는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직무 분야부터 먼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씨는 지난달 25일 전북도와 전주고용노동지청·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잡영 챌린지에 출전,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무대에 올라 대상인 전북도지사상과 함께 이스타항공 채용 예정자로 선발됐다.

 

나 씨는 중학교 때부터 항공사 승무원의 꿈을 키워왔다고 했다. 대학에서 대체의학과를 선택했지만, 호텔항공관광학과의 수업을 교양 및 자유선택 과목으로 수강하면서 꿈에 다가갔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국내·외 항공기업을 분석, 승무원의 조건을 하나하나 갖춰나가기도 했다.

 

나 씨는 본선무대 경연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항공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아이템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대학에서 잡영 챌린지 오디션에 대한 정보부터 예선과 본선 진출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받았다”며 “승무원의 필수 조건인 어학실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스피킹 강의와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한달 가까이 홀로 동남아 배낭여행을 하면서 낯선 이국인과 마주했고, 암벽등반에도 도전했다. 또 해외봉사활동,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 다문화가정 한글 도우미,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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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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