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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의당 조명 문화관광자원화해야" 박문화 남원시의원 5분 발언

조선시대 여성 문인인 김삼의당 생가와 광치천을 연계한 도로 및 쉼터 등을 조성해 향후 남원시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7일 열린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남원이 낳은 김삼의당은 실존인물로, 그 문학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김삼의당의 정신세계와 문학적 가치가 방치되어 왔다는 것은 남원의 자존심 문제”라면서 “남원시가 개발해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광치천을 따라 공사 중인 만인의총에서 사직단까지 200m 구간 및 사직단에서 남원경찰서 주변 교룡로까지 미 개설된 300m 구간은 유촌마을에 위치한 김삼의당 생가 터 주변”이라며 “미 개설된 구간은 도시계획도로 계획 폭이 25m로, 이 구간에 대해 도로개설시 전체부지 용지 매입을 하고 폭 15m 도로 2차로를 개설한 후 잔여 부지와 광치천 주변을 김삼의당 생가와 연계한 문학의 거리를 조성하도록 계획해 벤치 및 쉼터, 모정과 함께 현재 교룡산에 위치한 김삼의당 비를 이곳으로 옮겨 김삼의당 생가 터와 연계되도록 해 매년 학술포럼 등 행사의 장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 구간 500m는 새주소의 도로명이 없어 지금부터라도 ‘김삼의당 길’로 도로명칭을 지정해 조선시대의 여류시인 김삼의당의 삶과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거리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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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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