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전북경제통상진흥원 식품산업 육성 협약

고창군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이하 경진원)이 고창 복분자 등 농수축산품의 국내외 판로확대와 식품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우정 군수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홍용웅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와 다양한 수입농산물의 유통으로 경쟁이 치열한 농식품 유통 환경 속에서 복분자 등 우수 고창 농수축산품을 경진원의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판매를 도모하고 관내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는 고창복분자 등 제철 농수축산품이 경진원의 인터넷 쇼핑몰인 JB플라자의 입점판매, 11번가, G마켓, 쿠팡 등의 온라인 마켓입점, 홈쇼핑 방송 지원 등이 있으며 갤러리아,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의 특산품 판매행사시 고창군 업체의 우선 입점지원 등을 협약했다.

박우정 군수는 “전북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군 농수축산품의 판로확대와 관내 농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