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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세먼지 실태 조사 등 저감 계획 수립

올해 들어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미세먼지(PM-10) 7번, 초미세먼지(PM-2.5) 5번 발생하는 등 미세먼지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도도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 대책과 연계한 ‘미세먼지 저감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과 CNG 버스 충전소 확충 등이 추가됐고, 나머지는 기존 대책과 대동소이하다.

전북도는 14일 △전북 미세먼지 발생 원인 등 실태 파악 △대기오염 측정망 확대 설치 △사업장 배출원 관리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 관리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본예산에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는 국립환경과학원의 2013년 통계를 토대로 중국의 황사·오염물질 유입, 제조업 연소, 비산먼지 등을 미세먼지 배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체적인 연구 결과물이 없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등에 지원되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을 도 단위로 확대해달라며 국비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인구 50만 이상인 전주시에 한해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환경부 예산안에 3억원을 반영했다.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엔진 개조, 조기 폐차 등이다.

내년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 사업비(200대) 가운데 지방비 부담 비율에 대해서는 도비 1억 5000만원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노후 경유차 1대당 평균 300만원이 소요되고, 국비와 지방비는 각각 50%씩 부담한다. 만약 내년 국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도비와 시비로 시범사업(100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CNG 버스 충전소가 설치된 전주·익산·군산,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무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의 경유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기 위해 CNG 버스 충전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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