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쌀을 염색해 만든 미술작품전 ‘부안라이스아트전’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별관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부안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염색한 쌀을 활용한 미술작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해 서울특별시 등에서 전시했던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부안마실축제, 곰소염전, 서해바다 해넘이, 계화들녘 허수아비, 내소사, 사랑의 낙조공원, 부안 마실길 등 지역명소를 부안 쌀로 잘 표현한 작품들과 쌀 모형 테라코타에 농촌풍경과 창의성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특히 명품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국내 제1호로 등록된 쌀로 볏짚환원, 녹비작물 재배 등으로 유기질 함량을 높이고 생산이력제 도입, 품질인증(GAP)을 받은 쌀을 엄선 출하하고 있다.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국 132개 홈플러스 매장과 익스프레스 250개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입점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쌀값하락 등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홍보 방안으로 쌀의 맛과 멋을 예술과 접목시킨 ‘부안라이스아트전’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명품 부안 쌀 홍보와 판매를 위해 전국 순회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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