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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전주대대 봉동 이전 용납안돼"

김경수 35사단장 면담서 강조

박성일 완주군수가 5일 김경수 35사단장을 만나 “전주대대의 완주 봉동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방부도 이 같은 주민여론을 고려해 이전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군수는 이날 김 사단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전주대대 완주지역 이전과 관련 국방부와 35사단, 전주시가 완주군과의 사전 협의없이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주대대 이전에 대한 주민 반대여론이 강력한 만큼 완주군과의 협의 없는 합의각서는 물론 이전계획 자체도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전주시가 전주대대를 이전하려는 것은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전제한 뒤 “개발논리에 따라 부대이전이 추진된다면 봉동의 106연대 주둔지역은 우리 완주군의 핵심 개발지역으로서 106연대도 이전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경수 사단장은 “전주시와 협의한 적은 없고 필요 부대시설을 요구한 적은 있다”고 들고 “완주군민의 반대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방부에 완주군수와 면담내용을 포함한 지역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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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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