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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엑스포대회 성공위해 최선 다할 것"

미국 유학 정준수·희수 남매 자원봉사 화제

▲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정준수(오른쪽)·희수 남매가 대회 성공을 바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남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남매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로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매가 자원봉사단 팀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바로 미국 위스콘신주의 위스콘신 주립대학 소속 정준수(25), 정희수(23) 씨다.

 

특히 정희수 씨는 지난 6회 대회 때부터 방학을 이용해 5차례나 엑스포 기간 무주를 찾은 단골 자원봉사지로 이번에는 등록팀 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 유학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깃들여 있는 태권도에 매력을 느껴 고등학교 시절 처음 자원봉사에 지원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 씨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보니 한국 대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복무를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귀국했던 오빠 정준수 씨는 지난 5월 병역을 마치고 동생과 함께 이번 대회 자원봉사단 전산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유학생활 때 만난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문화를 알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전공 분야인 컴퓨터에 관한 재능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려서 함께 유학길에 오르면서 우애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이들 남매는 “제10회 세계태권문화도엑스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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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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