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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카운트 다운'

조직위, 18일 도청광장서 성공 기원 축제 한마당 / 공연으로 열기 점화…품새 군무·시계탑 제막 등

내년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이 개최되면서 시계탑의 개막일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세계태권도대회조직위(공동위원장 송하진 도지사·이연택 대회유치위원장)는 12일 “지구촌 26개국에서 온 태권도인 1000명과 도민 등 2017명이 참여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축제 한마당’이 오는 18일 전북도청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한마당은 조직위가 내년 6월 22일 열리는 개막일을 1년 앞두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는 세계 태권도인과 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는 18일 오후 5시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대내외에 알리고 성공 개최의 의지를 도민과 함께 다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14일 개막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석하는 각국의 태권도인 1000여명과 행사 내빈 및 도민 등을 합해 2017년을 상징하는 2017명으로 구성되며 모두 태권도복을 입고 행사에 나와 대회 열기를 달구게 된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본행사, 축하공연, 대회 준비상활 보고회 순으로 진행되며 식전 행사에는 아리랑 음악 품새 태권무, 릴레이 송판 격파, 대형 현수막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진다.

 

식전 공연은 대회 마스코트인 ‘태리’ 와 ‘아랑’의 대북 타고를 시작으로 태권도복을 입은 2017명이 ‘아리랑’에 맞춰 음악 품새 태권무를 선보이고 릴레이로 송판을 격파하는 세계적 이벤트가 선보인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본행사는 육군 제1야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대회 기념사 및 축하영상, 관련기관 깃발무,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으로 구성된다.

 

이어 도립 국악원과 도내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이 있은 뒤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대회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만찬을 진행한다.

 

조직위 이종석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당시 뜨거웠던 열기를 되살리고 도민과 태권도인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그 열정을 대회 개최에 쏟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이자 국제적 이벤트로 전북의 문화·관광이 융성할 수 있도록 남은 1년 동안 모든 역량을 대회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성공기원 행사에 전북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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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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