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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대중국 교역물량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102만 5000톤 / 전년동기보다 19% 증가

올들어 군산항을 통한 대중국 교역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출물량은 곤두박질한 반면 수입물량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군산항의 대중국교역물량은 102만5000톤으로 지난해 동기 86만3000톤에 비해 19%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교역량은 같은 기간 군산항 전체 교역물동량 779만톤의 13%를 점유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차량과 부품이 전년 동기의 51%인 2만2000톤으로 크게 낮아지는 등 전체적으로 8만6000톤에 불과,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8000톤의 73% 수준으로 급락했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보다 26%나 증가한 93만9000톤에 이르고 있다.

 

품목별로는 음료와 주류및 조제식품이 32%나 많은 12만7000톤, 광석및 생산품은 3.5배 늘어난 18만1000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철강및 그 제품도 21%나 늘어난 24만5000톤, 고철도 27%가 증가한 4만7000톤에 각각 이르렀다.

 

그러나 선박규모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대중국교역을 위해 입출항한 선박은 올 상반기동안 389척으로 지난해 동기의 99%에 머물렀다.

 

군산항의 한 관계자는 “한중 FTA가 지난해 말부터 발효됨에 따라 갈수록 군산항의 대중국교역물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동안 군산항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4%가 늘어난 946만6000톤이었으며 이중 자동차는 9%가 증가했고 컨테이너물동량도 23%가 많은 2만4468TEU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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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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