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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주민 내 고장 청결 지키기 '구슬땀'

300여명 참여 환경정화 활동

진안군 부귀면(면장 이해석)은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 주민자치회, 이장단, 노인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관내 모든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찜통 무더위 속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기관단체 회원 말고도 주민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면사무소 소재지를 중심으로 금마교, 하거석다리, 금평숲, 원두남천, 검문소, 봉황골저수지, 대곡승강장, 써미트 진입 주변도로 등 구석구석에서 청결 운동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고의 미래가치라고 내세우는 ‘청정 환경’의 보전과 관내 기관단체의 자발적 동참 및 청정 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부귀면은 군에서 관련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대청결운동 시작 전 관내 38개 마을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3NO운동 의식교육을 실시했다. 초빙된 환경산림과 이삼노 청정자원담당 공무원은 ‘버리면 쓰레기, 분리하면 돈이다’라는 주제로 현장감 있는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기쉽고 재미있게 수거 및 배출 요령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귀면은 이날 모자, 장갑, 공공용봉투, 집게, 마대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생수, 소화제, 진통제 같은 구급약까지 준비해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진안군새마을지도자회(회장 고명수)는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을 위해 점심 식사로 자장면 300그릇을 지원해 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류완석 부귀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관내 모든 기관사회단체가 대청결운동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부귀가 더 깨끗한 청정 1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부귀면장은 “오늘 하루의 환경정화로 청결도가 얼마나 많이 달라지겠습니까?”라고 반문하고 “오늘 행사의 더 큰 의미는 청결운동 참여를 통해 면민에게 보다 높은 환경지킴이 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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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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