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0:5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새만금 한·중 산단 조성 행보 본격화

국내 실무협 첫 회의,1·2공구 우선 조성 뒤 확대 / 연내 양국 차관급 논의서 추진 방안 구체화 전망

새만금에 조성될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구체적 추진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 1차 회의가 26일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당시 두 나라가 합의한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계획을 우리 정부 차원에서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산업협력단지 추진 방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산업협력단지 추진 방안은 연내 열리는 한·중 경제차관회의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 산자부, 국무조정실 새만금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법제연구원, 전북연구원 등 실무협의회 참여기관의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기획·투자환경 개선, 투자유치 지원 및 홍보, 공동개발추진연구반 등 3개 분과별로 주요 추진과제 및 일정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실무협의회 운영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새만금산업단지 1·2공구 지역 3.3㎢를 우선 조성해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양국 간 산업협력 경과와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에 따라 향후 사업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일 한·중 정부는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어 분야별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2014년 7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의제로 포함됐고, 이후 지난해 6월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쉬샤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지난 5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에 대해 공동으로 단지개발, 투자, 혁신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측 산업협력단지는 새만금, 중국 측은 산동성 옌타이시, 강소성 옌청시, 광동성 후이저우시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명국 psy235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