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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약진현상 뚜렷

상반기 당기순익 1289억 /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 / 주요 계열사 실적도 개선

J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736억원, 상반기 누적 128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9.4%, 34.2% 증가한 수치다.

 

JB 금융그룹의 약진은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건전성 지표가 좋아진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JB금융의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3% 포인트 상승한 2.25%(전북은행 2.34%, 광주은행 2.19%)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2.5%로 전분기대비 2.5% 포인트 개선됐다.

 

건정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7% 포인트, 0.08% 포인트 하락한 1.12%와 1.12%로 감소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0.47%의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 (ROE)이 각각 0.08% 포인트, 1.75% 포인트 상승한 0.63%, 9.66%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도 모두 개선됐다.

 

전북은행의 경우, 비이자수익 증대 및 자산건전전성 개선 노력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29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27.6% 늘어났다.

 

광주은행도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153.5% 증가한 상반기 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했다.

 

2분기에는 207억원의 당기순익으로 분기 기준 사상 첫 200억원대 실적을 돌파했다.

 

JB자산운용은 2분기 운용자산이 전분기대비 5000억원이상 증가하면서 13억원(누적 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신용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를 통한 낮은 수준의 대손비용률을 유지하면서 각 계열사가 고르게 높은 이익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계속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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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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