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초등학교 태권도 수업 지원

최근 여성과 아동에 대한 묻지마식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유소년 때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한 태권도 학생 체육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학생체육활동지원사업은 순창군이 예산을 지원해 관내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태권도 강사가 학교로 출강해 호신술 등을 지도한다.

군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9월부터는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유소년들에게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하고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여성이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묻지 마식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태권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급상황에서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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