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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30일 다담 공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국악원 예음헌에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8월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극작가 최현묵을 초대해 작품 집필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극작가 최현묵은 9월 초연을 앞 둔 국립민속국악원 브랜드창극 ‘나운규, 아리랑’을 집필했다. 그간 약 200여 편의 연극, 무용, 오페라의 대본 및 연출에 참여했지만 창극 집필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다담 무대에서는 창극 ‘나운규, 아리랑’을 집필하게 된 이야기, 그 속에 담고자 했던 시대정신, 민요 아리랑과 창극의 현대적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관객들이 직접 이야기 손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배우기 시간에는 ‘진도아리랑’, ‘난봉가’도 배운다.

 

이날 관객 5명에게는 정가악회의 음반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주간이 있는 화요일에 열리는 다담 공연은 전석 무료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063-620-23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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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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