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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연 매출 450억 '무난'

11곳 올 상반기 227억 매출…전주 효자 49억여 최다

▲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2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용진농협 로컬푸드 2호점을 찾은 고객들이 추석 선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완주군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올 상반기에만 2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안에 연매출 4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올 상반기 중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2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414억3000만원의 54.9%에 이르는 것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별로는 전주 효자직매장이 49억5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용진농협 직매장 45억4800만원, 구이 해피스테이션 27억8400만원, 전주 하가직매장 25억9100만원, 봉동 둔산직매장 13억8000만원, 전주 삼천직매장 13억3700만원 등이었다.

 

또 고산농협이 운영하는 고산직매장이 20억5500만원, 봉동농협의 봉동직매장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단위 농협의 복합직매장 매출도 증가했다.

 

군은 이에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연 매출액이 지난해 4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에는 4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완주군 로컬푸드는 지난 2012년 4월 직매장 1호 개설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첫 해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4년여만에 10배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일궈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매월 월급받는 농가가 2500여명에 달하며 6만여 명의 로컬푸드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고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김춘식 경제안전국장은 “기업농과 전업농 육성이라는 투트랙 전략과 1일 유통체계 구축, 그리고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가 완주 로컬푸드의 성공요인”이라며 “앞으로 학교급식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잔류농약검사도 9월부터 국가 수준인 320종으로 늘려 소비자의 신뢰와 안전성을 더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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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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