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중국 서주시 팽성화파 작품 64점 등 104점 전시
정읍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중국 서주시와의 국제미술교류전 ‘정읍, 대륙을 품다’개막식이 12일 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 및 미술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서주시에서 팽성화파의 미술작가 6명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팽성화파 66명작가의 64점과 정읍지역 작가 25명의 40점 등 총 104점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중국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이가염(1907~1989) 작품의 ‘애우서주’와 ‘이강산수천하주’, ‘목우도’를 만날 수 있다.
또 섬세한 동방예술과 서방회화의 강렬함의 융합으로 서정이 넘치고 있는 추상적이면서 중국서예, 시와 음악, 춤을 표현하고 있는 주덕군(1920~2014)의 작품인 ‘동경소화상’, ‘시원한 세계’, ‘신비의 심경’ 등이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중국의 팽성화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서주시 미술 역사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정읍지역 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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