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수돗물값 1.07% 오를듯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이 4.8% 오른다. 이에 따라 광역상수도나 댐용수 등을 제공받은 지방자치단체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수돗물값도 약 1.0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3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자체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각각 톤(t)당 14.8원, 2.4원씩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가정의 월 평균 수도요금은 약 141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생산원가 대비 요금단가(요금현실화율)는 광역상수도의 경우 84.3%에서 88.3%로, 댐용수는 82.7%에서 86.7%로 높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10년 간 각종 원자재 가격은 30.7% 오른 반면에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은 한 차례 인상에 그쳤다”며 “이번 요금 인상으로 노후관 교체, 수질개선 등 대국민 수도 서비스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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