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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문 열어

제품 생산비·시간 절약, 경쟁력 제고 기대 / 자동차 부품 3시간에서 5분으로 / 한 곳에서 중간재·완제품 만들어

▲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개소식이 열린 22일 전주친환경첨단산업단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정운천 국회의원, 효성 등 기업관계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북도청

탄소소재, 중간재, 완제품 제작 주요 장비들이 한 데 모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가 문을 열었다.

 

22일 전주시 팔복동·동산동 일대에 있는 전주친환경첨단산업단지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전북도,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해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를 건립했다.

 

이 안에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주요 장비 14종이 설치됐다. 이들 장비는 대부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탄소섬유 직조 장비, 중간재 장비, 탄소복합재 성형·가공 장비다.

 

이로 인해 탄소제품 생산 시간이 단축되고, 생산 비용도 일부 절감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에 설치된 고온·고정밀 압축 성형용 프레스, 고속·고압 RTM 성형 시스템을 사용하면 자동차 부품 1개 생산 시간이 3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한 곳에서 탄소 중간재와 탄소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탄소제품 상용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탄소 관련 장비 집적화로 기술 시너지가 창출되고, 탄소소재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전북 탄소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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