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리산 구절초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중기마을 갤러리 길섶 일대에서 열린다.
중기마을과 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법이 주관하고 남원시, 서부지방산림청, (사)숲길, 남원허브융복합산업화산업단, 전북 허브산학연협력단이 후원하는 이번 지리산 구절초축제는 작은 도보여행, 작은 음악회 등 지리산의 가을과 함께 힐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1만2000평의 구절초 단지에서 펼쳐지는 솟대만들기, 벽화그리기, 구절초 상품 체험 등을 통해 지리산둘레길에서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지리산 구절초축제는 올해 네 번째로, 지리산둘레길 탐방객에게 의미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매화과의 여러 해살이 식물로, 들국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구절초의 유래는 5월 단오에 다섯 마디의 줄기가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라 한다. 이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사용하는 약초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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